코로나19로 인해 보건소 기능이 제한되면서 보건증 취득및 갱신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근들어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어요.
보건증은 음식물을 취급하는 영업점 점주 및 아르바이트생들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 건강검진으로
평소에는 관할 보건소에서 3000원 미만의 금액으로 발급 받을 수 있었어요.
일반 병의원에서 업무를 대체하고는 있지만 공공기관인 보건소와는 달리
검사비용, 인건비 등 3,000원의 금액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20,000~25,000원의 가격으로 발급해주고 있는 현실입니다.
위기를 이용하여 폭리를 취하는 것 같지만 세금 포함하여 계산기를 두드려 보면
전혀 이득이 되는 검진이 아니에요 ㅠㅠ
보건증을 위한 검진에는 크게 3가지 항목이 필요합니다.
1. 폐결핵 검진 (흉부X-ray)
2. 전염성 피부질환 (한센병등)
3. 장티푸스 검사
검진센터에서 시행하기엔 간소한 검진이지만,
장티푸스 검사가 다른 검진과 달리 포함되어 다소 번거로운 점이 있습니다.
장티푸스 검사는 항문에서 면봉을 통해 직장의 검체를 얻어 시행하게 됩니다.
특수한 경우 혈액검사로 대체되어지기도 합니다.
아르바이트생들의 하루 일당을 감안하면, 하루종일 일해서
보건증 발급받는데 상당한 금액을 소모해야하는 점에서 코로나19 정상화시점까지 관렵법 적용을 유예해주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필수적인 위생을 포기할 수도 없어 딜레마 입니다.
한시적으로 관악수내과에서는 가동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으로
소상공인 분들과 아르바이트생분들을 위해
부담없는 가격에 보건증(구건강진단서) 발급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미천하지만 이렇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빨리 지겨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보건증 발급은 및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